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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

[판교맛집 / 분당맛집] 금수 샤브샤브 : 먹거리X파일 준 착한식당에 선정된 집

by 글쟁이 2016. 10. 5.

이번 포스팅도 성남일대에서의 이벤트(?)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다.


항상 말하지만 나는 채널A 의 먹거리X파일의 신봉자이다.
그 이유는 먹거리X파일의 방송의도와 그 취지가 내가 평소 생각하는 음식점의 그것과 같기 때문이다.
일단 재료는 신선하고,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위생적인 조리공간을 갖춘,
즉, 가장 베이직하며 음식의 기본적인 것을 준수하는 식당을 찾아 착한식당으로 선정하는게 이 프로그램의 취지이다.




역시나 이번 판교방문때 점심을 먹어야 하기에 검색창에
"성남 먹거리X파일," "판교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등으로 검색한 결과 
바로 이 금수 샤브샤브 라는 곳이 준 착한식당으로 선정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
이곳을 큰 의심없이(?) 방문하게 되었다.



가게의 외관은 다음과 같다.
이곳의 위치는 판교신도시 맨 좌측 끝에 위치한다.
세부적인 사항은 맨 아래 위치도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실내는 대략 이런분위기



식당 특유의 시끄러운 분위기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클래식과 팝송이 나오는게 나름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집이다. 



준 착한식당의 준(準) 자는 어디다 빼먹으셨나 보다.



이곳의 메뉴판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가장 베이직한 웰빙 샤브샤브 2인분을 주문한다.
웰빙 샤브샤브는 1인분에 12,000으로 딱 리즈너블한 가격이다.





우선 샤브샤브에 투하될 야채와 버섯들이 등장한다.
친구들의 상태가 매우 신선해 보인다.



다음주자는 샤브샤브의 메인인 소고기 되시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소고기 살코기에 중간중간에 낀 지방을 매우 싫어한다.
소 지방은 녹는점이 높아 인체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일본 등은 
이렇게 소고기의 중간에 지방이 낀, 일명 마블링이라는 부위가 좋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렇기에 일반인들이 보기엔 좋은 소고기를 제공하는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 이런 마블링이 낀 고기는 건강에 좋지않다.

하지만 살코기에 지방이 촘촘이 껴있으니 입에서 살살 녹는건 함정



다음은 샤브샤브의 육수 되시겠다.
우선 국물을 한모금 해보자.



역시나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밍밍하면서도 심심한 그맛이 MSG친구들은 일체 배제가 되어 있는 맛이었다.



다음은 기본찬들의 향연
보기좋은떡이 맛도 좋다고 기본찬들의 데코가 잘 되어서 나온다.



잡채도 수수한 그맛이 MSG친구가 안들어간 맛



동치미는 그맛을 잘 모르겠수다.



이 샐러드의 소스는 초고추장 소스

이제 기본찬들을 다 살펴봤다.



이번엔 샤브샤브의 식사 격들의 음식을 보겠다.

우선 등장한건 만두 2EA와 국수사리
참고로 이집에 들어갔을때 아주머니께서 한편 식탁에서 만두를 만들고 계셨다.
즉, 수제만두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만두맛이 매우 기대가 됬다.



다음은 샤브샤브의 화룡점정 볶음밥 되시겠다.
흑미밥에 위의 당근, 파, 김 고명의 색이 참 이쁘게 어울린다.



이 달걀로 치면 노른자가 쉽게 터지지 않는것으로 판단컨데
신선한 계란을 쓰는 집이다.

아이고 찍다보니 모 이렇게 많이 찍었냐
이제 밥좀먹고 합시다.



먼저 샤브샤브에 야채와 버섯을 먼저 넣었다.
그중 빨리 익은 버섯을 간장에 콕



이런 종합선물세트는 언제나 옳다.





재료가 워낙 신선하니
소고기따위는 없어도 그맛이 정말 좋다.



는 훼이크



소스에도 이렇게 찍어먹어보고,



종합선물세트로도 먹어봤다.



이제 샤브샤브를 거의 다 먹었다.
이번엔 이 만두를 한번 먹어보자.



만두소의 내용물이 실한게 수제만두 특유의 맛이 정말 맛있었다.
투 떰즈 업!



다음은 죽 을 먹어볼까?
아 근데 비주얼이 토같네



비주얼은 그래도 맛은 정말 좋다.



그렇게 먹거리X파일의 준 착한식당에 선정된 : 판교의 금수 라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해봤다.

일단 식당의 분위기도 조용하고 우아한게 나름 기품이 있는 식당이라 매우 좋았다.
또한 샤브샤브 기본 1인분이 12,000원으로 리즈너블한 가격에 형성되어 있었으며,
나오는 기본찬들의 데코가 화려하고 그 양도 풍족했다.
그리고 샤브샤브에 투하되는 여러 재료들이 신선해서 첫번째 입장이 매우 좋았으며,
식사격인 만두를 수제로 만드는 집이라 마지막 퇴장까지 좋았다.

역시나 먹거리X파일의 (준) 착한식당은 이번에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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