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과가 끝나고 나는 어김없이 헬스장으로 간다.
헬스장에서 헬스를 마친 후 그분이 머리를 하러 간다고 하신다.
내가 운동이 끝나는 시간을 보니 얼추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어제도 그분과 함께 상당히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다.
그 위치는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아사가야(あさがや) 라는 주점이다.
이집을 어떻게알았냐 하면 하이볼을 판매하는 곳이며,
숯불꼬치구이라 하면 이미 이태원의 문타로에서 단련된 몸으로, 한번 이런곳이 과연 문타로에 비해 어떻게 나오는지 상당히 궁금해서 찾아가게 되었다.
이친구가 바로 우리의 주목적인 하이볼 되시겠다.
이 하이볼로 치면 위스키에 탄산수 + 레몬 + 얼음을 넣어 만든 음료다.
은은한 향이 매우 좋다.
이친구는 기본찬인 김과자
그리고 나오신 숯붗꼬치구이 10종 세트
비주얼은 먹음직스럽다.
먹다보니 뭔가 아쉽고 감질나는 그 무엇이 있는것 같았다.
그렇기에 위와같이 베이컨토마토말이와 쯔꾸네를 한번 주문해봤다.
이친구가 바로 쯔꾸네 되시겠다.
이곳 메뉴판에 적혀있는것을 봤는데, 이 쯔꾸네는 닭고기를 베이스로 해서 만든다고 한다.
비주얼은 나름 준수했다.
개인적으로 베이컨이 좀더 익혔으면 좋았을거 같았다.
이친구는 쯔꾸네와의 세트인 계란 노른자
간장이 그냥 국산간장 같다.
그렇게 오랜만에 숯불꼬치구이를 먹어봤다.
내가 일본식 숯불꼬치구이를 문타로에서 시작해서 그런가?
이곳의 꼬치구이는 왠지 좀 뭔가 빠진맛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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