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하계휴가] 캠핑초보의 캠핑 2일차 :
캠핑 초보자들이 꼭 알아야할 꿀팁 (양양 솔바다 캠핑장)
그렇게 캠핑 1일차의 밤이 되었다.
과연 어둑어둑해진 캠핑장에서 할게 모가있을까?
모 없어
그냥자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다.
캠핑 2일차에 우리가 예약한 장소는 바로 양양의 솔바다 캠핑장이라는 곳 이었다.
참고로 우리가 캠핑 1일차에 묵은 이곳은 바로 가평 씨앤씨 캠핑장이었다.
2일차 캠핑장이 동해안에 있는 관계로 우리는 오늘 양양으로 넘어가야 한다.
캠핑의 아침은 뭐?
귀찮으니까 라면!
라면을 아침부터 쳐묵쳐묵하니 속이 더부룩했다.
사실 2일차 캠핑장 예약은 따로 안했다.
하지만 3일차 캠핑장을 강릉에 유명한 무슨 캠핑장으로 했다.
그래서 2일차에 이곳에 더 묵을까
아니면 2일차에 동해안으로 넘어가서 3일차 강릉으로 가는 시간을 줄일까 고민한 끝에
양양의 솔바다 캠핑장이라는 곳을 예약하게 되었다.
어제 설치한 텐트를 이제부터 접어볼까?
그 사이 텐트의 바닥과 범퍼가림막은 위와같이 일광욕을 시켰다.
그렇게 철수준비가 다되었다.
그리고 춘천에 들러 후라이팬 등 기타 물품을 보급하고 양양으로 떠났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이곳은 바로
양양의 솔바다 캠핑장이라는 곳이다.
이름에 솔 '바다"라고 되어 있어 바다와 가까울 것으로 생각되지만
바다를 갈려면 10분은 걸어가야 한다.
우리는 이곳 솔바다캠핑장에 와서 텐트를 치니 오늘도 저녁 5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이거야 원
오늘은 이동하고 텐트설치하는데 꼬박하루를 다보냈네
여기서 초보 캠핑자들을 위한 캠핑 꿀팁을 드리겠다.
캠핑 꿀팁 & 캠핑 초보 준비물
1. 캠핑을 하기전 먼저 캠핑용품을 갖고 있는 사람과 캠핑을 해봐라.
그 이유는 캠핑을 하루 미리 체험하면, 텐트의 종류와 필요용품이 결정되어지기 때문이다.
괜히 인터넷이나 유튜브 보고 물건을 구매하였다가
현장여건과 나의 취향에 따라 나와 그 제품이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2. 캠핑이 처음이라면 한 사이트에 2박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초보 캠퍼라면 텐트를 설치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텐트를 설치하는데 그 시간이 대략 2시간 정도 걸렸고,
이동하는 시간, 짐정리 시간 등을 고려해본 결과,
우리가 실질적으로 여유가 있고 정말 캠핑왔다는 느낌이 드는 여유있는 오후 5시 였다.
3.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는 곳을 예약하라.
우리와 같은 캠핑초보는 아직 캠핑에 익숙하지 않다.
그렇기에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리현상과 몸 컨디션 회복을 위한
화장실과 샤워장이 없다면 그 캠핑은 정말 최악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첫번째 캠핑의 경험으로
'캠핑은 힘들어'라는 개념이 박혀 캠핑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되어 더이상 캠핑을 좋아하지 않게 될 것이다.
4. 캠핑 초보 기본 준비물
텐트, 이불, 침낭, 랜턴, 버너, 식탁, 의자는 캠핑 초보가 꼭 갖추어야할 필수적인 준비물이다.
이 외 추가적으로 개인취향에 따라 물품을 구매하시면 된다.
여튼 캠핑 2일차 저녁이 되었다.
저녁은 몰 먹어야 하지?

우리는 특별하게 오리고기를 구워먹기로 했다.
요리 전 사진은 있으나 요리 후 사진이 없구만

그렇게 저녁을 다먹고
요즘 유행하는 "불보고 멍때리기" 일명 "불멍"을 했다.

갬성터집니까?
그렇게 캠핑 2일차의 밤이 지고 있었다.

캠핑 3일차 아침이다.
우리는 텐트안의 텐트를 쳐서 잠을 잤다.


텐트를 설치한게 뭔가 어색하다.
아직 캠핑 짬이 안되서 그런 것 같다.
이날 날씨를 보니 비가 예정되어 있었다.
우리는 미리 예약한 강릉 캠핑장을 취소했다.

그리고 점심으로 이삭토스트를 먹었다.
이삭토스트 강릉점이 정말 토스트를 맛있게 만들었다.
개꿀맛이었음!

그리고 강릉에 왔으면 기정떡을 구매해야겠지?


그전에 팥고물 기정떡이 없었는데 있어서 새로 구매해봤다.
팥맛이 좋다.
그리고 팥쉐이크도 먹어봤는데, 달지 않은게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단,
팥쉐이크가 6천원인가 7천원으로 가격이 너무 비싼게 흠
그렇게 캠핑 초보의 캠핑이 끝났다.
우리의 여름휴가도 같이 끝났다.
캠핑 3일차는 금요일이 었다.
다음번에는 캠핑을 갈때 좀 철두철미하게 시간계획과 일정을 잡고 접근해야 싶지 않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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