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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강원

[춘천맛집 / 춘천 퇴계동] 부부횟집

by 글쟁이 2016. 5. 4.



춘천 퇴계동 부부횟집





산나물 포스팅에 탄력을 붙여 포스팅을 한번 더 하겠다.


이번 포스팅은 춘천에서 일요일 저녁에 먹방한 것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당초 우리 가족은 아래의 손두부집을 찾아가려고 했다.




이곳은 정무네 두부라는 곳이다.

얼마전 먹거리X파일의 착한식당으로 선정된 집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먹거리X파일을 상당히 신뢰하고 좋아한다.

그러기에 먹거리X파일의 음식점에 대해 나만의 검증(?)시간을 갖기위해 찾아가게 되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재료소진으로 가게가 close door를 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아간 곳이 바로 이 부부횟집이다.



이곳의 외관을 보니 개업한지 얼마 안되는 것 같다.

그렇기에 우리는 꿩 대신 닭이라고


먹거리X파일의 식당을 검증하러 간게 아니라,


새로운 음식점의 검증을 위해 우리가족3명은 이곳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3인이기에 모듬회 中자를 시켰다.

모듬회 中자 가격이 아마 50,000원인거 같았다.

상당히 리즈너블(reasonable)한 가격

우천 첫번째로 미역국을 내어주셨다.





그다음 나온 양념장 및 스끼다시

와사비가 생 와사비가 아니라서 좀 그랬다.



개인적으로 횟감엔 위와같은 

된장으로 만든 막장을 찍어먹는걸 매우 좋아한다.





그렇게 한참을 기달리니 위와같이 메인인 모듬회가 나왔다.




우선 이친구는 광어, 도다리 세꼬시같고,



이친구들은 광어 및 광어 뱃살 되시겠다.

그외 숭어, 우럭 횟감도 찍은거 같은데 사진엔 없네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먹방 시작 


우선 위와같이 막장에 횟감을 한점





다음은 상추쌈 말고 개별로 한점씩~

횟감이 매우 두툼한게 개인적으로 매우 맛있었다.



뒤늦게 나온 스끼다시의 일종인 멍게와 해삼

개인적으로 위 두 친구들에겐 취미가 없다능



아무래도 요 뱃살이 기름진게 맛있지 말입니다.



기름이 풍부한 흰살 생선은 


위와같이 간장에 찍어먹어야 정석이라 한다.



뒤늦게 또 추가된 꽁치

꽁치의 눈에 핏기가 없고, 꽁치 자체에 윤기와 육즙이 많이 흐르는 것으로 봐

상당히 신선한 꽁치임에 틀림없었다.

그만큼 맛도 있었다능



이번엔 깻잎에 쌈장 + 횟감 한점



요 멍게는 화 한맛이 좋다는데

본인은 맛을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려



회를 먹었으니 매운탕을 먹어야지?

원래 횟집을 알려면 매운탕보다는 지리를 먹어봐야 안다.


그 이유는 매운탕은 남은횟감이 신선하지 않아도 고추가루 등의 매운 양념으로 그 신선하지 못한 맛을 


잘 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리를 시켰지만 알바생의 미숙한 실수로 인해 매운탕이 나왔다.

그냥 모 그려려니 하고 먹었다.




매운탕에 우럭 대가리가 들어있었다.


꽤 괜찮은 고기를 넣어주셨다.



우럭뽈살 한점



개인적으로 이집의 국물을 매우 극찬했다.

그 이유는 라면스프와 같은 조미료같이 혀를 자극하는 맛이 없기 때문이다.

이집의 국물은 약간 심심하고 깨끗한 맛이 강하다.




그렇게 맛있게 횟감과 매운탕을 먹었다.

모듬회 中 짜리가 50,000원에 


저정도의 두께로 횟감을 썰어주는게 상당히 맘에 들었으며,

매운탕을 msg로 장난을 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맛이라 매우 만족했다.



단, 아직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알바생들의 서툰 서빙 및 음식이 늦게 나오고,


주문한 음식이 바뀌어 나오는 등의 일종의 이벤트가 있었지만,

그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쓰기다시가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았는데, 




저렴한 쓰기다시인 뻔데기라던지, 소라, 호박샐러드 등 2~3종을

쓰기다시에 추가하면 정말 가성비 포텐 터지는 횟집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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