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 / 인천 만수동] 육봉달 : 불고기 버섯전골

이번 포스팅은 실시간 으로써, 방금 저녁으로 먹은 식사를 포스팅하겠다.

그 대상은 만수동 대로에 위치한 육봉달이라는 곳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이곳은 내 직장근처에 위치한 가게라 점심때 종종 찾는곳이다. 

비록 육봉달이라는 가게는 프랜차이즈지만 내 판단에 이집정도면 정말 괜찮은 가게중 하나이다.

그 근거는 일단 사장님의 손이 크시다는 것이다.

보통 3인이나 4인이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 밑반찬을 한쪽에만 세팅해 주신다.

하지만 이곳은 테이블 양옆으로 밑반찬을 세팅해 주신다.

또한 반찬이 부족하면 손님이 먼저 달라고 하기전에 사장님이나 종업원이 "반찬좀 더 드릴까요?" 하면서

먼저 선심(?)을 쓰는 

인심좋은 가게이다.

그렇게 이곳에서 저녁으로 먹게된 음식은 바로 요 불고기 버섯전골이다.

원래 점심특선이라 11시부터 3시까지만 제공되는 메뉴이나,

신분의 특성상(?) 사장님께서 흔쾌히 메뉴를 내어주셨다.

일단 비주얼이 좋다.

개인적으로 음식의 맛과 함께 음식보는 맛도 상당히 좋아한다.

버섯의 흰 바탕에 초록색의 대파에

당근의 주황색이 잘 어울려 맛있게 보인다.

위에 그렇게 썰을 풀었던 밑반찬들

맛은 솔찍히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맛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위의 반찬들을 크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반찬의 수가 항상 5가지 찬이 나오는게 이집의 장점 

즉, 사장님의 손이 크시다는 또하나의 방증

자 다음은 공기밥 되시겠다.

일단 군내는 안났다.

개인적으로 이 밥이 좋은지 나쁜지 밥 소물리에까지는 아니어서 판단은 못하겠다.

그렇게 메인인 버섯불고기 전골이 익어가지 말입니다.

아

참고로 버섯불고기 1인분에 8,000원 되시겠다.

참고하시길

이제 본격적으로 먹방타임을 시작하겠다.

일단 불고기의 핵심재료인 소고기의 원산지는 몰른다.

또한 소고기가 워낙 얇게 썰린 고기라 고기의 숙성상태 등 좋은 고기인지 아닌지는 판단치 못하겠다.

이거 모 맛집블로거 맞냐?

다음 두번째 접시

음

이정도면 프랜차이즈 치곤 깔끔하게 나오는 스타일이다.

한젓가락 하실례예?

국물맛을 봤다.

시중의 간장이 베이스라서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soso한 맛

참고로 간장베이스 국물은 왠만하면 실패할 수가 없다.

왜?

간장 자체에 msg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지롱




여튼 그렇게 실시간 저녁 먹방을 포스팅해봤다.

뭐 서두에서도 밝혔지만, 

이집은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심이 상당히 후하다.

또한 손님들에게 "반찬을 더드릴까요?" 라는 사장님과 종업원의 덕담(?)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 식사를 함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충분히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는 집이다.

개인적으로 하향평준화된, 일원화된 프랜차이즈 가게를 좋아하지 않으나,

이 가게의 사장님의 큰손과

손님에게 대하는 후한 인심,

"손님은 왕이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종업원의 친절도는

이 가게가 비록 프랜차이즈라는 핸디캡이 있어도, 나름 괜찮은 가게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