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동 이조보쌈 : 보쌈정식과 홍어회
오늘은 화요일이다.
어제가 한주의 시작 월요일인데, 현충일이라 하루 휴무였다.
그렇기에 오늘은 월요일 같은 화요일이다.
다들 첫 주의 시작이라 힘드시겠지만 이번주는 4일만 근무하면 된다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다들 일상에 푹 빠져보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시작하겠다.
이번 포스팅은 인천 만수동에 위치한 이조보쌈이라는 곳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이미 본인의 블로그에 많이 등장한 음식점으로써, 나의 직장 근처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곳이다.
이 음식점은 대로변이 아닌,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조금 외진(?)곳에 있기 때문에,
한눈에 딱 들어오는 음식점은 아니며, 찾기가 조금 어려운 집이다.
장사를 잘 하려면 목이 좋아야 하는데, 이집은 썩 목이 좋지는 않다.
지금까지 망하지 않고 장사(?)가 잘되는 것으로 봐서는
대략 맛이 좋은건지, 아니면 가격이 싼건지 둘중에 하나이다.
본인이 판단하기엔 가격은 그리 싸지는 않은 집이며, 그 후자인것 같다.
즉, 음식이 맛있고 깔끔하게 나오는 것이 이집의 영업비법인것 같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하겠다.
이번 먹방은 이번 연휴시작 전, 6.3.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것이다.
퇴근 전 친한 직장동료분과 저녁을 먹으러 이곳을 방문
오랜만에 홍어 게이지가 떨어져 위와같이 홍어 한사라를 우선 주문하였다.
단품은 15,000원 되시겠다.
뭐 이 홍어의 원산지는 국내산은 아닐것이다.
아마 아르헨티나산일것이다.
강원도 촌놈인 나는 이 홍어가 국산인지 아닌지 판단할 세치의 혀가 안된다.
홍어는 대부분 맛있다.
어우 군침도네
안주가 좋다보니
술이 빠질쏘냐?
위와같이 동동주 원샷
그 외 여러 기본찬들
조미료를 쓰더라도 이집 음식은 상당히 깔끔하게 나온다.
아무래도 저녁식사를 위해 보쌈정식 1인분을 추가로 주문하였다.
참고로 이 보쌈정식은 1인분에 12,000원
고기가 엄청 적게 나오나, 고기가 촉촉하고 육즙이 살아있는게 정말 맛있다.
그 외 추가로 나온 기본찬들
이집 홍어는 코가 뻥 뚫릴 정도는 아니고
입 천장이 까일정도는 아니고
딱 알싸한 그맛이다.
그렇게 오랜만에 홍어게이지를 채우는 날이었다.
한주의 시작 화요일
다들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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