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취방
이번주 토요일 초콜릿의 포스팅에 이어
활기차게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한번 힘차게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7
내가 이곳 인천에서 직장을 잡고,
인천에서 생활한지 벌써 2년 5개월 정도 된다.
처음 인천에 발령받아 송내에 잠깐 살다가 정식발령이 난후 구월동의 어느 오피스텔에서 원룸에 2년간 살았다.
그렇게 살던집이 지난주 토요일자로 해서 2년간의 전세계약이 만기되었다.
참고로 내가살던 이 오피스텔의 원룸은 정말 작다.
2년간 살면서 작은집에 너무 신물이났다.
처음에는 집 크기엔 상관없이 집이 깨끗하면 그만인줄 알았는데, 그 크기도 상당히 중요하더라.
그렇기에 원룸의 계약기간이 만기됨에 따라 좀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갈 생각을 했다.
그렇게 좋은집을 찾아 지금은 엄청 큰 집(?)에서 거주중이다.
이번 포스팅은 구월동 어귀 오피스텔 원룸에서
2년간 거주한 나의 자취방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우선 원룸의 입구를 보시겠다.
뭐 크게 특이사항은 없는거 같다.
신발장도 아담한게 딱 좋다.
그리고 방마다 소화전이 하나씩 배치되어 있는것이 이 원룸의 특징
다음은 옵션을 같이 보도록 하자
우선 주방은 싱크대 1홀에
가스버너라고 해야하나?
그게 2개가 있었다.
그리고 세탁기는 트롬(TROMM)
제품이 상당히 새거였다.
이번엔 방의 내부를 보시겠다.
2013년 12월 신축건물이라 장판과 도배가 상당히 깔끔하다.
본인은 무엇보다 위 장판의 바닥재질이 너무 좋았다능
자 다음은 다른 옵션을 또 보자
위통약은 내생활의 필수품
처럼
우리 생활에 필수품
이 되어버린 TV
LG모니터로 컴퓨터랑 연결해서 쓸수 있는 제품같다.
참고로 난 이집에 2년간 살면서 이 TV에 모니터를 연결해본적이 없다.
다음은 냉장고
LG제품이며 크기가 작은만큼 그 냉동, 냉장능력도 작았다.
이상하게 춘천집에서 조달해온 반찬이 그렇게 빨리 상하드라
다음은 옷장의 크기
남자분들에겐 적당하지만,
여자분들에게는 옷장이 작을거 같다.
다음은 에어컨
이제보니 이집 가전제품은 죄다 LG 제품이었구만
다음은 윈도우(창문) 되시겠다.
당초 위와 같은 블라인드는 이 원룸에 설치가 안되있었다.
아마 35,000원인가?
내가 제품을 주문제작해서 달았다.
지금 자취방 원룸에는 창문에 죄다 블라인드가 있었다.
그렇기에 굳이 갖구오지 않았다.
이방 들어가시는분 돈버셨어
다음은 화장실 되시겠다.
뭐 특이사항 있을라고
이 원룸의 가구는
요
DUWEL 이라는 회사에서 납품했나 보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풍으로 꾸민 이 원룸은
심플하고 깔끔한게 딱 내스타일이었다.
정말 집크기만 컷으면 더 살았을 집이다.
그렇게 내가살던 호수의 입구
아
그래도 호수는 모자이크를 처리하는게 예의인 듯 해서 블라인드 처리
엘리베이터도 있다능
출입구와 주차장
당초 이런 포스팅을 생각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춘천생활, 맛집을 올리시는 어느 블로거 분을 우연히 봤는데,
그분은 자신이 살았던 자취방을 떠나기전 사진을 찍어 포스팅 해놓으신걸 우연히 봤다.
이렇게 읽어보니 상당히 몬가 재미있었다.
뭐라 딱 꼬집어 말할수는 없지만
남이 어떻게 사는지, 살던 집을 엿보는(?) 그런 느낌의 재미있는 포스팅이었다.
그렇기에 나도 이번 포스팅을 기획하게 되었다.
뭐 워낙 글재주가 없어 재미있게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은 이렇게 포스팅을 하며,
또하나의 추억을 이 블로그에 저장해 놓고 추후에 회상하려 한다.
참고로 오늘 이전 원룸의 전기세를 모두 정산했다.
전기세를 낸 순간 뭔가 허전한 구석이 없지않아 있었으며, 이제 이집과의 인연은 끝났다는 feel이 딱 들었다.
그렇게
나의 채취가 묻어있는,
2년간 내가 살아온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자취방의 이 사진들을 인터넷에 남기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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