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두미르 레스텔
이번 포스팅은 춘천의 강북,
우리동네에 위치한 한 목욕탕을 소개하고자 한다.
내가 방문한 목욕탕은 두미르레스텔의 목욕탕으로
본래 군인복지시설인데, 일부 민간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아무래도 이곳의 인력들은 현역 장병들을 쓰다보니(?) 목욕탕 운영에 대한 인건비가 빠진다.
그래서 입욕권 한장이 2천원으로 상당히 저렴하다.
이곳의 위치는 강북의 중심인 이 사거리에 위치한다.
이곳을 찾아보니 사우삼거리? 사우사거리라고 하는것 같다.
두미르레스텔은 이 근방에 위치한다.
이곳이 바로 두미르레스텔 되시겠다.
그 앞쪽에 위치한 두미르아파트
이곳으로 말하자면 군인전용 관사 아파트이다.
두미르레스텔 오른쪽으로
BTL공법으로 군 관사가 신축되고 있었다.
이곳은 정문출입구 되시겠다.
왠지 여긴 군건물이요 하고 말하는것 같다.
좌우측의 서브 출입구가
전통적인 군대막사 스타일로써 군시설이라는걸 강조하는것 같다.
저 건물의 목욕탕을 이용하기전
건물 좌측에 위치한 이곳에서 입욕권을 구매해야 된다.
위에서 피력했드시 입욕권은 하장에 2천원되시겠다.
자 이곳이 목욕탕의 내부
왠지 달력에서도 군인냄새가 많이 묻어난다.
이 오래된 체중계를 보니
이 건물이 상당히 오래된 시설이라고 확 느껴진다.
그렇게 두미르 레스텔의 목욕탕을 방문해봤다.
이곳은 군인복지시설 중 한곳으로
시설은 많이 낙후되었으나 가격이 워낙 저렴해 이용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머리를 빡빡깍은 군인 친구들을 보니
병역이라는 어쩔수 없는 굴레에 들어간 군인친구들이 참 안스럽게 보였고,
담배한모금을 빨아들이는 군인 친구들을 보며,
공중으로 금방 사라지는 담배연기처럼
희멀겋게 잠깐 군대생각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만약 위의 사진과 내용이 군 보안에 저촉되거나 위배된다면, 나는 이 포스팅을 바로 삭제할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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