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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인천

[인천맛집 / 연수동맛집] 만수복정 : 육사시미 + 굴매생이국

by 글쟁이 2016. 10. 31.

이번 포스팅은 실시간 포스팅이다.
오늘의 글감을 어제 저녁 연수동에서 식사한 것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어제 날씨가 추워지고 해서 저녁에 몰 먹을까 장고의 고민을 하던 중,
스테이크를 먹자고 그분에게 제안을 했다가 다른걸로 선회중에 우연찮게 육사시미를 먹으러가자는 그분의 말씀에 
연수동에 위치한 만수복정에서 육사시미를 먹게 되었다.



이곳의 위치는 연수동 먹자골목 어귀에 위치한다.
자세한 위치는 맨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우선 세팅되는 기본찬은 위와 같다.
참고로 이집의 분위기는 밥집도 아니고 술집도 아닌 딱 반주집 st이었다.



그렇게 등장하신 육사시미 1인분
가격은 200g에 3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때갈을 보소?
선홍색 살에 가운데 지방이 콕콕박혀있다.



이런걸 마블링이라고 해야하나?
마블링상태가 좋다.



그리고 조금 늦게 등장하신 미역국 한그릇
이 미역국엔 소고기가 들어있다능



이제 본격적으로 사시미를 먹어볼까?
이렇게 육사시미를 베이스로,
고추장에 마늘과 참기름이 들어간 양념장을 잘 얹어 한점해보고,





이번엔 이렇게 김으로 싸서도 한저름



육사시미로는 부족해서 우리가 추가로 해서 먹은건 바로 굴매생이국

이 어묵무침은 굴매생이국에 곁다디로 나온 음식인듯 하다.



짜잔
이친구가 바로 굴매생이국 되시겠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잘 차려진 굴매생이국은 처음 입문한다.



이 맛을 보니 그맛이 정말 묘하다.
매생이가 비리긴 한데 국물맛은 시원하다.
매생이 단독으로만 먹으면 좀 먹기가 거북하다.
하지만 밥을말아서 매생이국밥스타일로 먹으면 그맛이 좋다.
이걸 먹으면서 든 생각은 왠만한 마니아 아니면 이 매생이를 잘 못먹을거 같다는 느낌이 많이들었다.



그래도 식사의 마무리는 이 육사시미로 가야겠지?

그렇게 오랜만에 육사시미를 먹는 좋은기회가 되었다.
나중에 반주하기 좋은 식당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다.
단 위치가 남동구였으면 더욱 금상첨화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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