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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단기

[여수여행 4편] 여수 향일암, 向日庵 (항일암)

by 글쟁이 2016. 8. 22.

날이 밝았다.

팬션서 어설픈 아침을 먹고 우리는 여수의 최남단 절을 방문하기로 했다.

그곳은 바로 이 향일함이라는 곳이었다.




이날 몸의 컨디션이 너무 좋지않아 바로 인천으로 올라갈려고 했다.

하지만 400km를 차로 밟아온 이 여수에서

언제다시 이곳을 방문할지 몰라 조금 무리수를 둬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향일암으로 올라가는길에 위치한 풍란보호구역 팻말

나무를 업(業)으로 하고 있는 내눈에 안띄일수 없는 팻말



응 모지?

이건 왜 촬영한거지?

여튼 이런 계단을 올르고 나니



위와같이 바다를 볼수있는 데크같은 시설이 놓여져 있었다.

이곳에서 약간 숨고르기를 한뒤



이방향으로 대웅전을 찾아가보도록 하겠다.



가는길이 멀고 험난하다.





이런 작은바위 사이길도 통과해야 되고,



이런 난코스도 올라가야 비로소 대웅전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씀



그렇게 도착한 대웅전

맞나? 

맞을꺼야

이렇게 산 꼭대기 안에 이런 암자를 만들어 놓다니

인터넷을 조금 끄적여보니 이 향일암은 통일신라때의 원효대사님이 창건했다는 말도 있는데

일부는 아니라고도 한다.

현재 포스팅이 너무 밀려있어 정확한 부연설명은 못하고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가겠다.



향일암에서 바라본 바다전경



정말 장관이다.

이런사진은 돈주고 팔아도 되겄소



아마 나무를 포커스로 찍은것 같은데...

이각도는 당최 기억이 안난다.



나무들이 계단 틈 옆으로 자생히고 있는걸 한컷 촬영했다.

이런 바위지형은 생육공간이 부족한건 어쩔수 없다.



관세음보살인가요??



저 밑에 태양을 받고 있는 넓직한 돌이

바로 원효대사가 참선을 하신 곳이라고 한다.



정말 경치 좋다.



이것도 나무를 포커스로 찍은거 같다.

잎이 큐티클 층으로 반짝이는데 아무래도 남부의 특산수종 같다.

포스팅이 워낙 밀려있어 위에와 같은 맥락으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향일암을 다보고 내려오는길에 위치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둘레길



이런길로도 올라올수도, 내려올 수도 있었다.

그렇게 공식적인 여수여행의 일정은 여기서 종료되었다.

이제 점심을 먹고 인천으로 향하기만 하면 끝이다.

과연 점심은 몰 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자세한건 여수여행 5부에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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