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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강원

[춘천맛집 / 춘천 퇴계동] 삼대막국수 : 만두국 한그릇

by 글쟁이 2016. 10. 11.

이번 포스팅은 지난주 일요일에 점심먹은걸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지난주 일요일에 막내이모가 우리집으로 놀러오셨다.
그래서 점심을 몰 먹으러 고민하던 중 
막내이모는 춘천출신이고, 우리가족도 춘천에 연고가 있는지라 
춘천인의 마음의 고향식(食) :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캬 청명한 일요일 오후날씨를 보라.

이곳의 위치는 KT&G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다.
이곳으로 치자면 내가 어렸을때, 즉 20여년 전부터 존재하던 식당이다.
이집은 이 막국수집 뿐만아니라 그 옆에 닭갈비집까지 같이 운영을 한다.
그래서 이집의 이름은 삼대막국수, 그 옆집은 삼대닭갈비이다.



우선 기본되는 세팅들
와사비 무와 열무김치 되시겠다.
이날 날씨가 부쩍 추워져 우리가족들은 차가운 막국수 보다는 뜨거운 만두국으로 급 선회를 하게되었다.



아무래도 만두국의 로딩시간(?)이 좀 있었다.
그렇기에 위와같이 빈대떡을 킬링타임의 안주거리로 하나 주문



이친구의 가격은 5,000원 되시겠다.
참고로 빈대떡은 5천원에 2장이 나온다. 



이집의 빈대떡은 고소한게 
다른 여느집의 막국수 빈대떡에 비해 매우 맛있는 맛이다.



그렇게 등장하신 오늘의 주인공 만두국
정확히는 메밀만두국 되시겠다.



가운데 소고기 및 파, 김의 고명이 매우 아름답다.
만두는 중간사이즈로 5개인가 6개가 들어가 있다.



만두소는 직접만든 것이며,
만두피도 직접 만든 것 같다.
그러나 만두피의 찰기가 없는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맛이다.



만두소의 초점이 나갔구만



만두국엔 이런 새알심도 있으며,



가로로 썰린 떡도 있었다.





빈대떡은 이렇게 응용을 해서 먹어보기도 했다.



역시 막국수의 화룡점점은 모니모니해도 이 뜨거운육수
이 뜨거운육수가 뭔고하니 딴건아니고 면을 삶은 물이다.



여기에다 간장을 타 먹으면 심심한 맛이 일품이다.
이런 습관은 내가 어렸을때 막국수집에가면 그냥 으례 하던 행동이라 이렇게 먹는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두국 게이지를 채우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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