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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강원

[화천맛집 / 화천읍] 영빈장 : 탕수육 & 볶음우동

by 글쟁이 2016. 10. 28.

그렇게 점심에 냉면을 먹고 그날 당일은 팬션에서 고기를 구어먹으며 토요일을 보냈다.

그렇게 다음날 아침을 대충 때려먹고(?) 이제 점심을 몰 먹을까 고민을 하던중,
그분과 내가 생각해낸 묘안은 바로 이 화천의 영빈장이었다.



화천의 영빈장
영빈장은 화천에 있다.
춘천서 가려면 1시간 남짓 거리
갈려면 좀 걸려도 그정도는 감수할 수 있는 맛집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곳을 또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일요일이었다.
이날 11:40분 쯤인가? 그때 이곳을 방문하였다.
손님이 많긴 했다.
그래도 금방나오것거니 하고 우리는 음식을 기다리게 되었다.



맛잇는 음식 앞에서 기달리는 시간도 맛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이날은 주문이 너무 많았는지 그 기다림이 정말 오래걸렸다.
거짓 1시간 정도 기달렸나?
그전에 위의 만두로 요기를 했지만 역시나 탕수육에 비할 맛은 아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끝에 마주치게된 영빈장 탕수육 느님



아오 이게 얼마만이야

블로그를 구독하는 내 레알 현실친구는 이집이 너무 지겹다고 한다.
그만좀 올리라고 하는데 그래도 나는 이렇게 또 영빈장의 탕수육을 올린다.





아오 비주얼보소
바삭한 찹쌀에 두툼한 탕수육 고기는 정말 일품이다.



이번엔 그분이 부먹을 원하시길래 이렇게 부먹으로
그러나 소스가 안묻은 곳도 있어 이렇게 찍먹으로 연출을 해봤다.




그리고 이집의 화룡점정인 볶음우동 밥
아 집의 볶음우동 소스 또한 정말 예술이다.
일반적으로 조미료로 장난을 치지 않은 수수한 맛이라고 할까? 



뭔가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혀에 착착 감기는 
순수한 재료 본연의 그맛은 정말 일품이다.




이야 비주얼보소
정말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

이날 거짓말 안하고 탕수육과 저 소스를 거의 다먹었다.
원래 이집은 양을 풍족하게 주는데 그날은 1시간 정도의 기다림의 미학(?) 때문인지는 몰라도 거의 폭풍흡입을 한 날이었다.
그렇게 오랜만에 화천의 영빈장 탕수육과 볶음우동을 맛봤다.

아마 조만간, 아니 평생동안 맛만 변하지 않는다면 
나는 언젠가 다시 이집을 방문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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